1. 술의 시작, 언제부터 마셨을까? 술은 인류 문명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오래된 술의 흔적은 신석기 시대부터 등장하는데, 이는 자연 발효의 원리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과일이나 곡물이 자연스럽게 발효되면서 알코올이 생성되었고, 이를 맛본 인간이 점차 술을 제조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온 것입니다.고고학적으로 볼 때, 가장 오래된 술의 흔적은 중국 황허강 유역에서 발견된 기원전 7000년경의 도자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벌꿀, 과일, 곡물 등이 자연 발효된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술이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도 기원전 4000년~3000년경부터 맥주와 포도주가 제조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우리나라의 경우에..